여름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들어봤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이번에 깨달았어요.

물 같은 제형이지만 신기하게 물을 만나서 열심히 문지르면 생각보다 큰 거품이 생겨요. 씻기 위해서 거품을 몸에 닿자마자 굉장히 싸한 쿨링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차가운 물이 아니라 샤워 거품에서 이런 시원함은 처음 느꼈어요. 외출하다가 돌아오면 얼굴은 물론 햇빛에 노출 됐던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는데 바로 페퍼민트 캐스틸 솝으로 거품 많이 해서 세안해주니까 온도가 확 내려가요.

이걸로 씻으면 클렌징 특유의 미끌미끌함도 없고 뽀득뽀득해서 그런 느낌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첫 사용 치고 굉장히 만족했고 구매의사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