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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A] Episode 10. 다채로운 비건 라이프

Posted by 닥터 브로너스

Date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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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비건 레스토랑 메뉴 엿보기.


지난 2020년 <비건 뉴스>라는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미국인들의 수가 지난 15년 동안 960만 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15년 전에 비해 300%의 증가이고 거의 미국 인구의 3%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 중 캘리포니아의 비건 사랑은 미국 다른 주에 비해 더 높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LA 비건 레스토랑 리뷰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카페 그래티튜드(Café Graditutd)는 2019년 <오보이> X 닥터 브로너스 투어를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을 때 닥터 브로너스 본사 추천으로 처음 가게 된 곳입니다. 100% 비건 메뉴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새롭고 맛있는 비건 음식을 처음 접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코넛으로 만든 오징어튀김, 수박으로 만든 스시 등 독창적인 레서피로 비건의 바운더리를 넓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 인터뷰했던 헤드 쉐프 새넌 버클리는 다양한 식물성 재료의 컬러 콤비네이션과 맛의 레이어링을 통해 다양한 비건 메뉴를 탄생시킨다고 말했었죠. 그의 말처럼 카페 그래티튜드의 음식은 ‘이게 어떻게 비건이야?’라는 감탄을 하게 될 정도로 독특한 비건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건 레스토랑이지만 여느 카페나 다름없는 인테리어입니다. 미국의 비건 트렌드는 특별한 게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려견 밤이도 함께 해서 테라스에 자리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먼저 유기농 사과, 오렌지 쥬스 한 잔 씩을 시키고, 닥터 브로너스 핸드 세니타이저로 음식 먹기 전 손 소독도 잊지 않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모든 메뉴를 한꺼번에 달라고 했더니 사진에 다 담지 못할 만큼 아주 푸짐합니다. 한 접시 씩 소개해드릴게요. 



 1. 코코넛 칼라말리 

칼라말리라 하면 오징어튀김을 말하지요? 하지만 이걸 오징어가 아닌 코코넛 과육으로 튀겨낸 메뉴입니다. 쫄깃쫄깃한 오징어 텍스처와 물컹물컹 씹히는 맛이 오징어와 참 비슷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구운 파프리카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2. 앤다이브 상추 샐러드

샐러드라도 드레싱과 치즈에 따라 비건과 논비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곳의 샐러드에 들어가는 치즈는 캐슈넛으로 만들었죠. 사각사각한 앤다이브와 상추 위로 아보카도, 핑크 자몽, 아시안 배 등을 넣어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3. 나초

엘에이엔 멕시칸 음식이 많습니다. 그중 부리토나 나초는 한국의 김밥과 떡볶이처럼 흔한 메뉴죠. 이곳 나초는 고기 대신 콩을 썼고, 사워크림 대신 캐슈너트 치즈를 둘렀습니다. 그 위에 아보카도, 당근 피클 등으로 상큼한 맛을 채웠습니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랍니다. 



4.버섯 햄버거

대망의 비건 햄버거입니다. 버섯을 특제 소스로 다져 만든 패티를 이용했습니다. 특이하게 비빔밥 소스로 만든 코우슬로를 썼다고 적혀 있었는데 크게 비빔밥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엄청 맛있었습니다. 브리오슈빵도 비건 버터를 이용해 구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고기가 없는 식단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좀 편한 경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모든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계산을 하러 가던 중 눈에 디저트가 들어왔습니다. 



비건 디저트가 이렇게나 화려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식물성 버터를 사용한 것 외에도 글루텐 프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닥터 브로너스 역시 이런 비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가장. 일주일에 한 번 식탁에서 고기를 멀리해 보자는 취지의 ‘고기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 캠페인을 후원하고, 매주 수요일엔 직원들에게 비건 식단을 무료로 제공하는 ‘건강한 수요일(Wellness Wednesday)’ 캠페인을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의 건강은 물론 사육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를 위한 비건 라이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죠. 저 역시 본사에서 비건 식단을 맛본 적이 있는데, 맛도 영양가도 좋았던 기억입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제품은 윤리적인 방식으로 수급한 유기농 비즈왁스와 꿀이 들어간 밤류와 스킨을 제외한 전 제품에 대해 미국 채식 관련 비영리단체인 ‘비건 액션(Vegan Action)’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도 가입해 있습니다. 이 인증 마크는 보틀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끝맺으며 비건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제가 100% 비건으로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육식을 한다고 비난하고, 비건이라고 치켜세울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건은 까다롭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비건은 다채롭다’는 마인드를 가져본다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지구가 더 행복한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한 끼는 비건 어떨까요? All-One!


Editor 김주연

Photo 곽기곤


*

김주연은 <엘르> <엘르걸> <쎄씨> 등에서 패션 에디터와 JTBCplus 디지털팀 패션 디렉터를 지냈다. 번역한 책으로는 <피피라핀의 스타일 북> <빈티지 패션의 모든 것> <샤넬: 하나의 컬렉션이 탄생하기까지>가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랜스 에디터 겸 컨텐츠 디텍터로 생활 중 이다. (Instagram: @joo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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