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얇은 얼음 위에 서 있고 그 얼음은 빠르게 녹고 있다."

기후 변화 대책 논의를 위해 각국이 모인 자리에서 나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말입니다. 유럽과 남아시아에 닥친 40℃ 이상의 폭염, 북미를 덮친 폭설과 토네이도 같은 기후 재앙은 온 나라가 행동에 나서는 데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경고합니다.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한 해에만도 수차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을 마주했습니다.

8월, 서울에 내린 시간당 116mm의 폭우는 강남 서초 일대를 집어삼켰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낳았습니다. 앞선 6월 경남 밀양에서는 온난화로 인해 이례적인 초여름 대형 산불이 나 5일간 산림 660ha와 민가를 태웠습니다. 11월, 낮 기온 15℃를 웃돈 이상 고온으로 농가의 작물 피해가 막대했고 스키장 개장이 연기되며 강원 경기 지역 관광 산업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이같이 극단적인 날씨와 그로 인한 기상 이변이 잦아집니다. 더 시원하고 푸른 지구를 위해, 닥터 브로너스가 올해도 "HEAL EARTH!"를 외치는 이유입니다.

더 시원하고 푸른 지구를 위해 "HEAL EARTH! 2023"

2023년 4월 지구의 날을 기해 닥터 브로너스의 40여 개국 글로벌 파트너들이 힘을 합칩니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HEAL EARTH!"는 각국의 매장과 미디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닥터 브로너스의 비누가 제조되고 사용되는 과정에 담긴 공존의 철학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역시 매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 지구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더 시원하고 푸른 지구를 위한 닥터 브로너스의 노력과 '소비자가 가진 힘'에 대해 강조합니다.

기후 친화적인 닥터 브로너스 비누를 선택한다는 것

여러분, 닥터 브로너스의 비누를 단지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후 변화를 늦추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이미 기후 친화적인 생산과 제조, 판매 시스템에 수익의 상당 부분을 지불하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가 그러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근본이자 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닥터 브로너스 제품의 핵심 원료인 코코넛 오일, 팜 오일, 페퍼민트 오일 등은 세계 각지에 위치한 닥터 브로너스의 공정 무역 자매 농장에서 재생유기농업 방식으로 재배됩니다. 재생유기농업이란 단순히 농약과 화학 비료를 배제하는 유기농업에서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부의 인권, 동물권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닥터 브로너스 원료 산지의 농부들은 토양을 해치는 화학 비료 대신 지렁이 퇴비를 사용하고 비닐 대신 수확 후 남은 작물을 뿌리 덮개로 쓰는 등 기후 친화적 재생유기농업을 통해 토양의 질을 높이며 탄소 감축에 일조합니다. 현재 닥터 브로너스 원료 산지의 재생유기농지 면적은 3천 3백만 평에 달하며 농업 교육의 혜택을 받은 소규모 농부의 수는 7천 3백여 명에 이릅니다.

높이가 다른 상호 보완적 작물, 예를 들어 카카오, 야자수, 바나나, 카사바 나무를 함께 심는 역동적 혼농임업(DAF)은 수목과 생물 유기체의 성장을 촉진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땅으로 격리시킵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금전적, 교육적 지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가나에서만 3백여 명의 농부들이 황폐해진 토양에 DAF 농지를 조성했으며 16만 6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는 기후 친화적 재생유기농업을 통해 원료 재배 과정에서의 탄소 감축을 실현할 뿐 아니라 아니라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과 매립 폐기물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닥터 브로너스 본사는 제조 및 운영 전반에 태양열, 지열, 풍력과 같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합니다.

또한 닥터 브로너스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제로 쓰레기 프로젝트'를 실시, 매년 폐기물 총량을 데이터화하고 무독성 폐수 처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원이 최대한 재활용 또는 퇴비화될 수 있도록 제조 시설마다 폐기물 분류장을 두며 물류 및 사무 공간에서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합니다.

2021년 닥터 브로너스 제조 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 총량은 296kg으로 그중 33%는 재활용, 28%는 재사용, 13%는 퇴비화되었고 25%만이 매립지로 향했습니다. 2020년 총 폐기물의 45%가 매립된 데 비해 큰 폭의 감축을 달성한 것입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목표는 2027년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10% 미만을 매립지로 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플라스틱 쓰레기와 기후 변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서로의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한편, 기후 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홍수와 태풍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바다로 퍼뜨리고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2003년, 닥터 브로너스는 모든 원통형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을 적용했습니다. PCR 플라스틱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매립되거나 바다로 흘러가지 않고 재활용되는 수요를 만들어 새로운 플라스틱의 생산과 그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입니다. 현재 닥터 브로너스의 100% PCR 포장재 총량은 71%이며 궁극적으로 모든 솝 보틀에 PCR 플라스틱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닥터 브로너스는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여 나감과 동시에 장기적인 대안을 찾고 제품의 기후 친화적 영향을 견고히 하고자 노력합니다. 미국 본사에서는 작은 용량의 제품 여러 개 대신 대용량 제품을 사용할 것과 리필 매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역시 알맹상점 입점을 시작으로 퓨어 캐스틸 솝의 리필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4월 "HEAL EARTH!"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이제 닥터 브로너스의 비누를 단지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후 변화를 늦추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와닿나요? 여러분의 선택은 오염된 토양을 되돌리고 울창한 숲을 만들며 온실가스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에 충분합니다.

4월 한 달간, 기후 친화적인 닥터 브로너스의 비누를 선택하고 "HEAL EARTH!" 캠페인에 쉽게 동참해 보세요! 4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는 나만의 실천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캠페인 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VENT]

HEAL EARTH! 초성 퀴즈 이벤트 (Click!)